남북, 18∼19일 경추위 실무접촉

남북이 18일부터 이틀 간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추위) 제4차 위원급 실무접촉을 갖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오는 18∼19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경협위 제4차 위원급 실무접촉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접촉에서는 이 달 25일 갖기로 한 열차시험운행 행사를 위한 세부 문제와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 문제 등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접촉은 우리측이 그동안 촉구해 온 열차 시험운행에 북측이 이미 합의한 상태에서 열리는 만큼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 방안이 합의점을 찾을 지 주목된다.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은 남측이 의복류, 신발, 비누 생산을 위한 원자재를 북측 에 제공하고 북측은 남측에 아연, 마그네사이트, 석탄 등 지하자원에 대한 투자·개발권을 보장하는 사업을 말한다.

남북은 또 5월 중에 열기로 합의한 제12차 경추위 회의 일정과 장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김천식 남북경제협력국장 등이, 북측에서는 조현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실장 등이 각각 참석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