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1월1일부터 단일팀 협상

제4회 동아시안게임에 참가중인 남북한이 다음 달 1일부터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및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실무 접촉에 돌입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북측이 11월 1일 오후 3시 북한 숙소인 이스트아시아홀 2층 회의실에서 남북 실무 대표단 첫 회의를 열자고 일정을 통보해 왔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까지 통산 6번째로 국제종합대회 개막식 동시입장을 했던 남북은 사상 첫 종합대회 단일팀 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 90년 남북통일축구대회와 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2차례의 남북통일농구대회 등 단일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했으나 종합대회에서는 한번도 단일팀이 성사된 적이 없다.

양측 실무단은 단일팀 구성의 핵심 의제인 선수선발 방식과 훈련방식, 비용 부담 등을 논의하고 공동 합의문 작성 절차에 들어간다.

한편 한국은 김정행(대한유도회 회장) KOC 부위원장과 유경선 KOC 부위원장, 김상우 명예총무, 오영우, 임병철 위원, 박필순 대한체육회 국제부장 등 6명으로 실무 대표단을 꾸렸다.

북한은 리동호 (조선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단장을 수석대표로 문시송 서기장(사무총장급), 김영만 부단장(조선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김충일 집행위원, 윤용복, 강용길 위원 등 6명의 대표 명단을 통보해 왔다./마카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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