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회담 무산에도 朴대통령 지지율 상승”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했다.


갤럽은 이날 지난 10~13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60%는 긍정, 17%는 부정 평가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7%포인트 오른 수치고 지지율이 60%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또한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17%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726명)들은 대북 정책(25%)에 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17%)’ ‘주관·소신 있음, 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 순이었다.


또한 박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당면 과제에 대한 질문에서도 ‘남북 관계 개선, 북한 핵(核) 문제 해결’이 16%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갤럽 측은 “지난 6일 북한의 제의로 시작된 남북회담 논의가 11일 무산됐지만 일관된 원칙을 고수하는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국민도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203명)들은 ▲인사 잘못함,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30%) ▲국민소통 미흡, 너무 비공개, 투명하지 않다(14%)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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