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상상봉 최종명단 교환

남북은 1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제4차 이산가족 화상상봉 대상자 80명의 최종명단을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직계가족과 고령자 우선 순위를 기준으로 남측 40명과 북측 40명을 확정했다며 27~28일 서울 본사와 각 지사에 마련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상봉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남측 명단 가운데 김병도(여,99세) 할머니가 최고령자이며 북측은 림봉헌(85세)할아버지가 최고령자다.

연령별로는 남측이 90세 이상 33명, 80~89세 7명이며 북측은 80세이상 1명, 70~79세 39명으로 나타났다.

가족관계는 남측 명단에서 부부와 손(자)녀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측 명단은 형제가 3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남북은 지난해 8월15일 시범 화상상봉과 11월 24∼25일 제2차 화상상봉에 이어 12월 8~9일 제3차 화상상봉을 개최, 남북한 40명씩 광전용망으로 연결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만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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