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해운협력협의회 합의문 도출 못해

남북은 30일 해운항만 관계자의 교환방문 등 해운항만 분야 교류협력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관심사를 논의했으나 합의문 도출에 실패해 추가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남북은 이날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출퇴근 형식으로 이틀 째 열린 회의에서 지난 달 12일 개통한 해사당국간 유선통신망의 유지 및 운영, 보수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해 향후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남북 해사당국간 유선통신망 운영합의서는 대부분 사항에 의견접근을 이뤘으며 향후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마무리,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유선통신망은 지난 달 제5차 남북 해운협력 실무접촉 합의에 따라 설치한 전화와 팩스 1회선씩으로, 선박운항 허가 신청을 하거나 해양사고 또는 긴급 환자 발생 때 통보해주는 연락 수단으로 활용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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