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합영 김치 첫 출시

남북한이 함께 만든 김치가 남한에 첫 선을 보인다.

㈜경평인터내셔날(대표 고용무)은 평양시 락랑구역에 소재한 남북합영 식품공장에서 생산한 북한 전통 김치인 ‘평양통배추김치’를 남한에서 시판한다고 16일 밝혔다.

㈜경평인터내셔날이 시설 투자와 판매를 맡고 북한 광명성총회사가 공장부지와 인력, 원재료를 공급하는 남북식품합영회사에서 생산되는 이 김치는 초도 물량 15t을 시판한 뒤 매월 200t씩 생산, 판매될 예정이다.

이 김치는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 북한 김치 특유의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 김치는 철저한 사전 색소검사와 농약잔류검사, 기생충 검사를 통과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개성보쌈김치’ ‘개성인삼김치’ ‘평양총각김치’ ‘평양동치미’등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고용무 대표는 “북한 현지에 김치공장을 설립한 것은 국내 최초”라며 “앞으로 유명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에서 북한산 김치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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