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양서 겨레말큰사전 편찬 협의

남과 북이 평양에서 제10차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회의를 연다.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고 은 이사장 등 편찬위원 20여명은 8일부터 4일간 북한을 방문해 북측 편찬위원들과 3차례 회의를 열어 사전편찬 관련 협의를 한다고 사업회 측이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큰사전에 올릴 ‘ㅈ’으로 시작하는 어휘를 선별하고, 남북의 새 어휘 500개와 ‘사이 시옷’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 등에 관해 논의한다.

2013년께 발간 예정인 겨레말큰사전에는 남북한이 30만개의 어휘를 조사.발굴해 실을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4월 통과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특별법’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30-40억원을 사전 발간사업에 지원할 방침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