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 이질감 극복하는 통일캠프 열려

남북한 청소년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통일캠프가 18일부터 사흘 동안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탈북 청소년 46명, 남한 청소년 48명이 참석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남북간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부는 “이번 캠프는 남북한 출신 청소년들이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향후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양성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탈북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한 캠프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남북한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 첫날에는 ‘서로 알아가고 배우기’라는 테마로 남북한 출신 청소년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친구되기’라는 테마로 시작되는 둘째 날에는 조별로 통일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음악, 연극, 댄스 등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 워터파크 물놀이, 보물찾기, 통일 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분단과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통일 캠프는 통일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