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 ‘실크로드’ 걸으며 ‘작은 통일’ 모색

남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12명이 ’실크로드’를 탐험하며 ’작은 통일’을 모색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KBS 1라디오는 탈북과정을 거쳐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 청소년 6명과 남한 청소년 6명을 뽑아 함께 실크로드를 순례하며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특별기획 ’남북청소년, 2006 新서역원정로를 가다’를 제작한다.

우선 제작진은 행사를 위해 24일께 새터민 청소년 후보 19명 가운데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남한 청소년의 경우는 31일까지 KBS 1라디오 ’생방송 오늘 PD 리포트’ 홈페이지(http://www.kbs.co.kr/radio/1radio/livetoday/)에 신청하면 선발 과정을 거쳐 역시 6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탐험단은 8월15일 서울을 출발해 15박16일의 일정으로 중국 우루무치, 투르판, 카쉬카르 등 ’실크로드’를 순례한다. 일정 동안 충돌을 빚은 동서문화가 다양한 문물교류를 통해 어떻게 화합했는지 관찰하게 된다.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나한일 해동검도 회장, 산악인 한왕용 씨 등도 탐험단에 가세한다.

이들의 탐험 과정은 9월 중순 1라디오 특집 프로그램으로 2회, 다큐멘터리로 1회 방송될 예정이다. 1TV ’일요다큐 산’에서도 전파를 타게 된다.

김홍범 PD는 “남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탈북과정을 거친 새터민 청소년과 입시에 지친 남한 청소년이 서로 친구로 받아들이는 ’작은 통일’ 과정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