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 금강산서 우정의 나무심기

남북한 청소년들이 식목일(4.5)에 금강산에서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내달 5일 금강산 온정리 조포마을 이산가족면회소 공사현장 인근에서 남측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70여명과 북측의 조선적십자회 청소년 단원 50여명이 함께 잣나무 1천 그루를 심는다.

한적은 “이번 행사는 남북한 청소년들이 내년 완공될 이산가족면회소 주변에 화해와 평화를 상징하는 묘목을 함께 심고 우정을 돈독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남측 청소년들은 내달 4일 오후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에 도착해 조선적십자회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들은 5일 온정리 공동식목 행사에 참가한 뒤 구룡연 등반, 교예단 관람 등을 하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또 마지막날인 6일에는 삼일포를 방문해 악기연주와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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