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청소년 금강산서 ‘우정의 나무심기’

남북한의 청소년들이 내달 4∼6일 금강산에서 나무심기 행사로 한데 어우러진다.

대한적십자사는 12일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남북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간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각자 금강산에 대표단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완상 한적 총재가 제의하고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이 이에 동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남측에서 1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한적은 이에 따라 “이달 말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지원받은 묘목과 씨앗을 보낼 계획”이라며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문제는 판문점을 통해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북 청소년적십자 단원 간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는 2003∼04년 시범적으로 실시하다가 2005년 ’남북 적십자 간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체결돼 지난해 4월에는 남측 70명, 북측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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