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협력분과위 29∼30일 개최

북측의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됐던 남북 철도협력분과위원회가 오는 29∼30일 개성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25일 “북측이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철도협력분과위 제1차 회의를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철도협력분과위는 당초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측이 회담 하루 전 연기를 요청했었다.

이번 철도분과위에서는 지난해 12월 남북경제협력공동위 합의서에 따라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의 범위와 추진방향 ▲철도공동 이용을 위한 실무적 문제 ▲베이징 올림픽 남북응원단의 열차이용을 위한 철도 긴급보수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소식통은 “대통령직 인수위 측이 철도 개보수 사업을 ‘타당성 확인후 추진할 사업’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베이징 올림픽 남북응원단의 열차이용 문제가 주로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에서 올들어 첫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철도분과위까지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2007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한 회담 틀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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