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조선협력단지 등 분야별 실무접촉

남북은 제1차 남북총리회담 이틀째인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조선협력단지 건설 ▲철도ㆍ도로 ▲보건의료 등 3개 분야에 걸쳐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협력단지 건설 협의에는 남측에서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 북측에서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이 각각 대표로 나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철도ㆍ도로 분야는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 박정성 철도성 국장이 각각 남북 대표로 나섰다.

또 보건의료 분야의 협의에는 김정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과 박정민 북측 보건성 국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 3개 분야는 모두 상대적으로 남측보다는 북측에서 관심이 높은 사업들로, 남측이 중점을 두고 있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개성공단 활성화 등을 위한 실무접촉은 열리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는 굉장히 범위가 넓기때문에 실무접촉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개성공단 3통 문제도 수석대표가 시간이 날 때마다 강조하고 있는 문제여서 별도의 실무접촉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