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제정당 청년대표자회의 제안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여야 5당 청년위원장들이 15일 ‘남북 제정당 청년대표자 회의’를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정식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낮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과 역사왜곡 규탄 및 남북 청년 공동선언을 위한 제정당 청년대표자 회의’를 가진 뒤 “민족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남북의 청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공동 대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5당 대표들은 발표문을 통해 “각 정당의 입장과 차이를 넘어 민족의 이익을 위해 뜻을 함께 한 오늘 회의를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이 회의를 정례화할 것에 대한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 제의는 지난 6일 한나라당 청년위원회가 독도 및 역사왜곡 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남북 제정당 청년대표자 회의 개최를 제안한 이후 열린우리당 등 나머지 여야 정당이 지지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지게 됐다.

모임을 주도한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인 이성권(李成權) 의원은 “이미 남북 제정당 청년대표자 회의 북측 참가 제안서가 민화협을 통해 북측에 전달됐으며, 북측이 관계 당국과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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