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남북은 1일 오전 9시30분께 판문점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통해서 추석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의뢰서를 교환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생사확인의뢰서는 지난달 28일 대한적섭사자가 개최했던 인선위원회에서 선정된 300명 가운데 개별연락과정을 통해서 상봉의사가 확인되고 건강검진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200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북측이 우리 측에 통보해온 명단도 역시 200명으로 구성됐다. 북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남북적십자사가 오늘 생사확인의뢰자에 관한 명단을 교환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각기 의뢰한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달 15일 생사 확인결과 회보서를 교환하고 이 회보서를 토대로 17일에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을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측에서 북측에 보낸 200명의 명단에 국군포로나 납북자 등이 포함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이번 경우에도 일정 규모가 포함될 예정으로 있다”며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단 확정이 진행된 이후에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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