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생사확인결과 교환

남북은 15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 행사(9.26~10.1)에 참가할 예비 상봉 후보자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일 남북이 교환한 생사확인 의뢰서에 따라 남북이 각각 그 동안 확인한 결과를 담은 생사확인회보서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교환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우리 측은 북측이 생사확인을 의뢰한 상봉 예비 후보자 200명 중 159명의 남측에 살고 있는 가족 총 1천387명의 생사를 확인해 북측에 전달했으며 북측이 우리측 의뢰에 대해 확인한 결과는 오늘 중 대한적십자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북측은 우리측 의뢰자 200명중 143명의 북측 가족 709명의 생사를 확인해 알려왔다.

그는 “오늘 교환된 생사확인 회보서를 토대로 직계가족과 고령자를 우선하는 인선 기준에 따라 우리 측 최종 상봉대상자 100명을 선정, 17일 북측과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만나지 못한 분들의 경우 다음 상봉 행사 때 포함할지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8일 인선위원회를 개최, 이산가족 후보자에 대한 선정 기준을 마련한 뒤 컴퓨터 추첨을 통해 300명을 1차 선정했다.

이후 남북 적십자사는 지난 1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각각의 상봉 예비 후보자 200명의 상대측 가족들에 대한 생사확인의뢰서를 상호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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