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오늘부터 금강산 상봉

제 1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9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린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단장으로 한 남측 상봉단은 이날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출발, 금강산에 도착한 뒤 오후부터 반세기가 넘도록 만나지 못했던 그리운 혈육을 만난다.

이번 이산가족 대면상봉은 지난해 6월 19∼30일 제 14차 상봉행사 이후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남측에서 상봉을 신청해 북측 가족을 만나러 간 100가족은 이날 오후 온정각휴게소에서 북측 가족과 첫 단체 상봉을 하는데 이어 10일 오전 해금강호텔 개별 상봉과 오후 삼일포 참관 상봉, 11일 오전 온정각휴게소 작별 상봉 등 잇단 만남을 통해 ‘혈육의 정’을 나누고 돌아올 예정이다.

북측 100가족의 상봉 신청에 응해 금강산으로 향하는 2회차 남측 상봉단은 오는 11일 속초 한화콘도에 모인 뒤 12일부터 14일까지 상봉행사를 진행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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