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영상편지 내일 교환

남북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20가족씩의 근황을 담은 영상편지를 5일 교환하기로 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 금강산에서 열렸던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올해초 각각 20가족의 영상편지를 시범 교환한 뒤 분기마다 이미 상봉한 이산가족중 30가족씩의 영상편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적 관계자는 “최근 북측의 요청으로 양측 이산가족 20가족씩의 영상편지를 판문점을 통해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남측 이산가족 20가족의 영상편지를 제작했다.

정부는 작년 12월 6일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를 열어 남측 이산가족의 영상편지 제작과 북측에 대한 촬영.편집 장비 및 차량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3억1천700만원을 지출키로 의결했었다.

북측의 영상편지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차량의 전달 일정은 앞으로 남북간 논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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