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육로통행 어떤 것들이 있나

북한군이 12월1일부터 엄격히 제한,차단할 것이라고 밝힌 군사분계선(MDL)을 통한 육로통행엔 개성공단관련 통행, 경의선 화물열차 통행, 개성관광 통행, 금강산관련 통행 등이 있다.

12일 현재 남측 상주인원이 1천657명에 달한 개성공단의 경우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18차례(남→북 11회, 북→남 7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한달간 방문객은 1만4천297명(1일 평균 550명)이었으며, 인원과 화물을 나른 방문 차량은 8천364대(1일 평균 322대)로 집계됐다.

경의선 화물열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차례 운행되며, 지난달에는 42회(편도 기준) 오가며 개성공단 의류 완제품 등 화물 13.5t를 운송했다.

하루 300명 이하로 제한돼 있는 개성관광의 경우 지난달 7천348명이 27회에 걸쳐 버스를 타고 분계선을 넘어 개성지역을 관광하고 돌아왔다.

지난 7월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의 여파로 정부가 금강산관광을 지난달 13일 중단시킨 가운데 금강산지구에 남아있는 남측 필수인원과 물자의 수송을 위해 지난달에는 차량이 215회(편도 기준) 운행됐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지구에다 일부 남북 경협사업자간 물자 왕래를 모두 합쳐 지난달에는 육로를 통해 편도 기준으로 1만8천216회에 2만2천839명이 출경(남→북)했고 2만3천298명이 입경(북→남)했다.

같은 달 총물동량은 반출 3만2천733t, 반입 5천953t이었다.

이들 육로통행 전부 혹은 일부가 북한의 조치에 영향받겠지만, 현재로선 어디까지 대상이 될지 불분명하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관계자는 “북한 군부의 입장이 발표되긴 했지만 아직 개성공단관련 인원과 차량 통행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면서 “통행 횟수나 규모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측도 개성관광 중단이나 금강산관련 통행 제한 등에 대한 연락을 북한으로부터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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