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6자 에너지실무회의 사전협의

북핵 6자회담 산하의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남북 수석대표가 5일 판문점에서 만나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상응조치인 경제.에너지 제공 문제를 협의한다.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5자 공여국회의와 11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6자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회의에 앞선 사전 협의 성격이다.

이번 협의에는 남측에서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이, 북측에서는 현학봉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해 북측이 희망하는 발전 설비자재의 종류와 지원방법에 대해 주로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 북한의 요청 사항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해 10일 공여국 회의에서 나머지 국가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핵 2.13합의에 따라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 및 핵프로그램 신고를 이행하는데 따라 나머지 5개국은 북한에 중유 95만t에 해당하는 경제.에너지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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