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열차 반세기만에 운행..남북경협株 강세

남북간 열차 시험운행이 이뤄지는 17일 증시에서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15분 현재 대북송전 수혜주인 광명전기[017040]가 8.8% 오르고 있다. 전날 광명전기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력 부품업체인 비츠로테크[042370]와 변합기 제조 업체인 제룡산업[033100]이 각각 3.0%, 1.2% 오르고 있고 산업용 케이블업체인 엠비메탈의 모회사인 모보[051810]도 2.0% 상승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이화전기[024810]와 개성 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026040]과 신원[009270], 재영솔루텍[049630], 유가증권시장의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상선[011200] 등도 소폭 상승세다.

그러나 이들 남북경협주는 전날 초강세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둔화된 모습이다.

이날 남북의 열차는 경의선과 동해선을 달려 반세기 만에 휴전선을 넘게 된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열차가 남북을 오가는 것은 경의선의 경우 1951년 6월12일 이후 56년 만이며 동해선은 1950년 이후 57년 만이다.

대우증권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열차시험운행에 합의하면서 남북경협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남북정상회담 가능성 등 호재로 작용하는 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남북경협주에 관심이 필요하지만 테마성이 짙은 만큼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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