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열차시험운행 세부계획 확정 미뤄져

당초 12일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간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세부계획의 최종 조율 작업이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9일 남북 비공식 접촉에서 장성급군사회담에서 군사보장 조치가 이뤄지는 대로 12일 세부계획을 최종 조율하기로 구두 합의했지만 아직까지 북측에서 접촉을 제안하는 전통문이 도착하지 않아 오늘 만나기는 어려울 것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장성급군사회담의 일정이 하루 연장돼 어제 늦게나 군사보장 합의서가 채택되는 바람에 연락할 시간이 없었던 것같다”면서 “행사계획에 대한 이견은 없어 13일이나 14일 접촉이 이뤄지면 최종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경의선은 문산역→개성역(27.3㎞), 동해선은 금강산역→제진역(25.5㎞)을 시험운행 구간으로 하고 일정은 17일 오전 11시30분 문산역과 금강산역을 각각 출발해 12시20분께 동시에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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