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언론단체 이메일로 첫 기사교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정부 수립 이후 60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 언론단체 사이에 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한 기사교류가 성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남측 언론본부는 지난 20, 21일 두 차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로부터 논평 형식의 기사를 전자우편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남북의 개별 언론매체간 기사교류는 있었지만 남북 언론단체 사이에 기사교류가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남측 언론본부는 지난달 초 북측 언론분과와 함께 금강산에서 제3회 남북언론인대표자회의를 열어 전자우편 기사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교류에 합의했었다.

북측이 보낸 기사는 남북관계에 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한 남측 언론보도에 대한 반론 성격의 논평 등 2건이다.

남측 언론본부는 북측이 보낸 기사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해야 하고 남북 교류사업 승인 등도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며 당장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남측 언론본부는 기사교류 사실을 24일 통일부에 신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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