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계 석탄일 공동발원문 발표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24일)을 맞아 남북 불교계가 16일 ‘조국통일 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 공동발원문’을 발표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와 북한 조선불교도련맹은 공동발원문에서 “우리 겨레에게 통일은 미룰 수도 기다릴 수도 없는 민족의 대업”이라며 “올해 뜻 깊은 동시법회를 계기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을 부처님 전에 간절히 서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겨레는 하나가 돼 이 땅에서 함께 복락(福樂)하며 불법을 꽃피워야 할 형제, 법우들”이라며 “남북 불교도들은 불심화합으로 민족 단합을 실현하고 6ㆍ15공동선언을 통일의 변함없는 법등명(法燈明)으로 삼고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공동발원문은 24일 부처님오신날 남북한 사찰에서 동시 봉행되는 봉축법요식에서 낭독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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