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백두산 화산활동 공동연구 합의

남북은 백두산 화산활동에 대해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내년 2월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보건의료 협력사업과 관련, 내년에 사리원인민병원 현대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상반기 중 약솜공장 건립에 착수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한 실태조사를 1월 중 하기로 했다.

남북은 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합의에 따라 20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 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내용을 담은 4개조 10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남북은 합의서에서 환경보호센터와 한반도 생물지(生物地) 사업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와 관련된 실무협의를 내년 4월 개성에서 하기로 하는 한편 산림녹화 협력사업을 위해 사리원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한 공동조사를 내년 3월 실시하기로 했다.

또 황사를 비롯한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내년 3분기 안으로 평양지역에 대기오염 측정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림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조사와 구제를 공동으로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남측이 농약과 설비 등을 제공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내년 3월 개성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분과위에는 우리 측에서 문창진 보건복지부 차관 등 5명의 위원이, 북측은 리봉훈 보건성 부상 등 5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2차 분과위 회의는 내년 3월 개성에서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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