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대학생, 6·15공동선언 실천 결의

남북한 대학생들이 10일과 11일 금강산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6.15공동선언 실천을 결의했다.

남북한 대학생대표들은 또 한반도 평화 수호와 민족대단합도 강조했다.

이들은 11일 채택한 공동결의문에서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끝까지 고수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6월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6.15공동선언발표기념일)로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 양측 대학생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운동에서 청춘의 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나갈 것”이라며 “그 어떤 외세의 침략정책도 반대하고 외세와 야합하는 반통일 세력을 민족 내부에서 청산하기 위한 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결의문은 이어 “민족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적극 벌여 나갈 것”이라며 “개별적 단체의 주의주장과 이익을 초월하여 민족대단합을 실현하고 통일의 길에서 서로의 뜻과 마음을 합치며 언제나 행동의 일치를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 기간 청춘들의 기개와 낭만이 차 넘치고 통일의지가 약동하는 북남대학생들의 예술공연이 있었다”며 “북남 대학생들은 삼일포 일대에 대한 등산도 함께 하면서 동포애의 정을 더욱 뜨겁게 나누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남측 370여명, 북측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현대문화회관에서 열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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