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뉴스통신사 사장 첫 회동

김기서 연합뉴스 사장은 12일 오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김기룡 조선중앙통신 사장과 만나 남북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 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기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남북 간에 여러 방면의 교류.협력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언론부문에서도 본격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면서 “남북을 대표하는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이 평양과 서울에 특파원을 교환, 상주시키자”고 제의했다.

김 사장은 또 상호 지국 설치와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취재협력, 기사는 물론 사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는 남북 통신사 간 협력 방안 등에 관해 구체적인 협의를 벌여나갈 것을 제안하고, 김기룡 사장의 서울 방문을 초청했다.

김기룡 사장은 이에 대해 “연합뉴스 측의 제안을 많이 연구.논의하고 있다”며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서 사장은 평양 고구려고분 벽화 사진전시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지난 9일 방북했다.

남북 통신사 사장 간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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