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기독교단체 8.15기도문 발표

남북한의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하 연맹)은 21일 광복 60돌을 앞두고 ’평화통일 남북교회 공동기도주일 기도문’을 발표했다.

이날 KNCC와 연맹은 공동기도문을 통해 “새롭게 열린 역사는 조금씩 흘러서 이제 광복 60주년을 맞았다”면서 “화합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어색한, 허울 많은 우리를 용서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6.15 남북공동성명은 분단의 십자가를 벗고 온 민족이 힘을 합해 이 땅의 항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님께서 허락하신 평화의 표징”이라며 “평화와 통일의 기쁨에 취해 온 세상을 향해 총칼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를 증거할 사람들을 보고 싶다”고 기원했다.

두 단체는 이어 “머지않아 이뤄질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간절히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끝맺었다.

KNCC와 연맹은 1989년부터 8월 15일을 ’평화통일 남북교회 공동기도주일’로 정하고 매년 공동기도문을 작성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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