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실무회담 오늘 판문점서 개최

남북은 2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문산∼봉동간 철도화물 수송 등 제2차 국방장관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협의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이상철 국방부 북한정택팀장(육군 대령) 등 3명이, 북측에서는 단장인 박림수 대좌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 12월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참석했던 이상철 대령은 이번 회담 무대에 수석대표로 데뷔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요 의제는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와 열차 운행 지원을 위한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라며 “양 쪽에서 근무자가 상주하는 역사(驛舍)를 운영하고 있어, 북측도 이와 관련해 우리 측에 주문하거나 협조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을 위한 장성급회담 일정과 제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지난해 11월 국방장관회담 이후 지난달 군사실무회담과 장성급회담을 각각 1차례씩 열고 문산∼봉동 화물열차 운행과 남북관리구역의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를 체결했으나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 문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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