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어로 불발.경협 군사적 보장 합의

남북은 29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경협사업의 군사적 보장과 군사적 신뢰조치 논의를 위한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그리고 내년에 서울에서 제3차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인 서해상 공동어로수역 문제에 대해서는 설치 장소와 기준에 대한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해 추후 장성급군사회담을 열어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합의문에서 상호 무력불사용,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대해서도 다시 확번 확인했다.

남북은 이날 평양시내 대동강변의 송전(松田)각 초대소에서 진행된 제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7개항의 공동합의문에 합의했다.

7개 항에는 경협사업 등 항목별로 구체적인 이행방안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대표단은 오후 4시30분께 종결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 27일부터 시작된 제2차 국방장관회담을 마무리 한다.

김장수 국방장관을 비롯한 30명의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종결회의 후 전세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떠나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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