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력·기대수명 격차 커져…GNI 40배 육박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따르면 7월 현재 북한 전체 인구는 2472만 명으로 전세계 239개 국가 중 49위를 기록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발행한 ‘조선중앙연감’ 2012년 판에는 2008년 북한 인구를 2405만 2천 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54세 연령층의 인구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다. 0∼14세는 21.7%, 15∼24세는 16%, 65세 이상 인구는 9.5%로 나타났다. CIA에 따르면 북한 인구가 지난해보다 0.53% 증가했지만, 인구증가율과 출산율은 각각 148위와 137위로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았다.


또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69.5세로 지난해 69.2세보다 0.3세 늘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남성의 기대수명은 65.6세, 여성은 73.5세로, 2010년에 비해 남성은 4세 이상, 여성은 6세 이상 수명이 늘었다. 한국에서 2011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의 기대수명은 77세, 여자 아이는 84세로 북한 평균 69,5세보다 11.5세 많은 81세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북한 1인당 GNI(국민총소득)는 137만1000원으로 한국(2558만9000원)의 19분의 1 에 불과했다. 북한은 2년 연속 플러스 성장했지만 지난해 거둔 국민 총소득, GNI는 약 300억 달러로 1조1천400억 달러인 한국의 38분의 1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추정해 발표한 북한 1인당 GDP(국내총소득)도 783달러(약 88만원)로 한국 2만3113달러(약 2605만원)의 30분의 1 수준이었다. 이 수치는 베트남(1528달러) 라오스(1446달러) 등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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