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의선 화물열차 군사보장 협의

남북은 5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문산~봉동 화물열차 운행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문제 등을 협의한다.

군사실무회담에는 남측 문성묵(준장 진급자) 국방부 북한정책팀장과 북측 박림수 대좌(대령~준장 사이 계급)를 수석대표로 각각 3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남북은 앞서 총리회담과 후속 실무접촉에서 오는 11일부터 이 구간에 화물열차를 운영키로 하고 매일 오전 9시에 문산역을 출발, 오후 2시에 귀환하는 운행 시간표도 확정했다.

또 이날 군사실무회담에서는 남북관리구역의 3통(통행.통신.통관)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문제도 논의된다.

남북은 관리구역 내 통행시간을 개성공단의 입.출입 시간대에 맞게 확대하는 한편 관리구역의 입.출입자 명단을 3일 전에 제출해야 하는 현행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리구역 내에서는 여름철 오전 7시~오후 6시, 겨울철 오전 8시~오후 5시로 통행시간이 제한돼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 서해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일정도 확정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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