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의선열차 1주간 운행않기로

남과 북은 북한 김일성 주석 사망일(8일)을 즈음해 7~11일 문산-봉동간 경의선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7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김주석 애도기간(7~9일)을 즈음해 철도 운행을 5일 정도 휴무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양측은 7일 운행 중단에 들어가 1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열차 운행과 관련한 실무자들이 김주석 애도기간에 평양에서 출퇴근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몇일 쉬자고 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현재 남북관계 상황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루 한차례(왕복)씩 ’주 5일 운행’ 원칙 하에 작년 12월11일부터 경의선(문산-봉동) 화물열차를 운행해왔다.

운행 개시 이후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에 낀 날 열차 운행을 쉰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수일간 운행을 하지 않기는 처음이라고 통일부 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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