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강원 농림수산 협력사업 추진

강원도와 북강원도인민위원회,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는 29일 동해안 어민의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키로 하는 등 농림수산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28~29일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강원도 민속문화축전 기간 중 대표단 회담을 통해 양측은 동해안 어민들의 애로와 공동이익을 위해 수산분야에 대한 협력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또 10월 중 남측의 농업전문가가 원산농민기술강습소를 방문하고 북측은 내년에 농림, 수산기술자가 강원도를 방문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내년에 강원도를 방문키로 했으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강원도가 벌이고 있는 ‘드림프로그램’에 북측이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남.북 강원도 등은 또 6.15 공동선언 실천에 따라 진행된 지난 5년간의 남북강원도 교류협력사업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북측 강원도인민위원회의 강원도 방문 문제를 빠른 기간 내에 실현되도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밖에 현재 공동협력사업으로 북측 안변에 건설한 연어부화장에 필요한 사료생산 설비 제공과 함께 산림병충해 방제사업과 발전시켜 나가고 양측이 제안한 각종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접촉을 지속키로 했다.

한편 남.북강원도 민속문화축전 마지막 날인 29일 금강산 해수욕장에서는 남.북 강원도민들이 혼성팀을 구성해 씨름과 널뛰기, 활쏘기와 줄다리기 대회를 가졌으며 강릉농악단과 북측 농악단이 흥을 돋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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