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강원도 농업 교류사업 `탄력’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 속에서도 남.북 강원도 사이의 교류협력 사업은 탄력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4일 금강산 지구를 방문해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와 농업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는 과거 통일농산사업단이 운영하던 양돈사업(1천마리 규모)을 지원하기 위한 사료와 약품을 제공하고 10㏊ 규모의 공동 영농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소 운영에 필요한 부품과 비닐하우스 보수 자재, 배추 등의 종자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월 18-21일 평양과 금강산을 방문해 민족화해협의회 및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와 실무협의를 갖고 남.북 강원도 간 교류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남.북 강원도 사이의 합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차원의 만남”이라며 “남.북한 긴장 국면 속에서도 교류협력 사업을 구체화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