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무상지원 지난해 100% 증가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의 무상지원 자금이 전년 대비 1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이 27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 앞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의 무상지원자금 규모는 4천156억원으로 2004년의 2천60억원에 비해 102% 급증했다.

올해 7월까지 무상지원 규모도 1천655억원으로 진행속도로 볼 때 지난해에는 못 미치나 2004년에 비해 50% 내외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교류협력기반조정, 인도적 지원 등 항목이 포함되는 무상지원 항목이 지난해에 이처럼 급증한 것은 개성공단 지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반해 민족공동체회복대출 등 유상지원은 2004년 2천703억원, 2005년 2천588억원, 올 들어 7월까지는 369억원으로 줄어드는 분위기다.

남북협력기금은 또 개성공단에 입주하고 있는 17개 기업에 576억원의 대출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업이 북한과 교역.경협사업을 수행시 직면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정책보험성격인 손실보조제도를 통해 총 11억원의 손실을 보조해주고 있다.

이밖에 금강산 관광 사업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유.무상으로 1천22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강산 관광지구내 도로포장 사업에 27억원을, 관광공사 등에 관광사업 지원 차원에서 900억원을 유상지원했으며 학생.교사 등의 관광비 지원성격으로 2002년부터 293억원을 무상지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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