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감사 청구”

남북경협시민연대는 남북경협 사업 5건에 집행된 남북협력기금 550억원 상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하기 위해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까지 사용된 남북협력기금 4조1천253원 중 상당액이 통일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집행돼 왔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 1차로 백두산관광 지원, 금강산 평화체험연수 보조금 지원, 개성공단관리기관 운영비 대출, 정촌흑연광산 투자, 중유 지원용 선박 용선료 등 5건에 대해 감사원 감사 및 환수 조치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 김규철 대표는 “2007 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남북협력기금이 더 투명하고 계획성있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필요가 있어, ’묻지마 지원’ 논란을 빚은 일부 협력기금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며 “자유주의연대 등 30여개 단체의 협력을 얻어 시민 300명의 서명을 받아 29일께 청구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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