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작 `왕후심청’ 뉴욕서 개봉

남북 공동제작에 남북 최초 동시개봉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왕후심청’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소재 프렌치 인스티튜트에서 개봉됐다.

23일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그)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시사회에는 동포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시사회가 끝나고 뉴욕주립대 뉴팔츠캠퍼스의 하인즈 인수 펭켈 교수가 고전 ‘심청전’ 및 영화에 대해 강의했다.

왕후심청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남북한이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남북한에서 공동으로 지난달 12일(서울)과 15일(평양)에서 개봉됐다.

이 작품은 기획과 후반 작업은 서울에서, 동화 과정은 북한의 ‘조선 4.26 아동영화 촬영소(SEK)’에서 이뤄졌다. 원작은 고전 ’심청전’으로 줄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과 같다.

이 영화를 제작한 넬슨 신 감독은 황해도 평산 출신으로, 할리우드에서 ‘공룡시대’, ‘배트맨’, ‘심슨가족’ 등 1천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고 에미상을 여덟 번이나 수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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