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동 노동절 행사 개성서 최종협의

29일부터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5.1절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에 앞서 남북 노동계의 마지막 실무협의가 진행된다.

26일 대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이하 조선직총) 관계자들은 27일 개성에서 최종 실무협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그간 합의한 내용에 대해 최종 확인하고 대회 진행에 관한 세부 방침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북측이 지난 25일 보내온 대회 참가자 명단에 렴순길 조선직총 위원장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실무 차원에서 행사 준비는 거의 완료된 상태”라면서 “최종 확인작업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협의에서는 참가자 명단에서 제외된 렴 위원장의 참가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준비위는 북측의 명단통보 직후 긴급 회의를 소집해 렴 위원장의 참가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북측에 “여러모로 볼 때 렴 위원장이 방문단에서 제외된 것은 뜻 밖”이라면서 “렴 위원장의 제외 사유와 방문가능 여부 등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보내 렴 위원장의 방문을 촉구했다고 준비위는 설명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