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강원도 간 교육 교류 ‘급물살’

강원도교육청은 다음 달 개성에서 북한 강원도와의 교육교류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북측에 남북 강원도 간 교육분야에 대한 교류의사를 타진한 결과 최근 북한 민족화해협의에서 10월 초께 개성에서 실무회담을 하자는 답신을 보내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 강원도의 교원 및 학생 간의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북측 강원도와 교육분야 교류를 위해 특별교부세로 기금 5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남북 강원 교육단체장 간의 교류 합의서 체결에 이어 2010년까지 학생 공동행사 개최 등의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북 강원의 교육분야 교류에 대해 북측이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 교류가 급물살을 타길 기대한다”며 “최근 남북관계는 경색됐지만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