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자정착 돕는 전문가 본격 양성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이 탈북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착한(着韓) 지원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강원도 화천 제2하나원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문가 자격과정’을 개설하고 초급 1차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인력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강화하여 지원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하나센터와 대안학교, 그룹 홈 등 각종 시설 근무자와 북한이탈주민 지원 관련 정부 및 민간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자격과정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단에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자격시험, 보수교육 등을 통해 해당 전문가의 자격을 인증해 주는 최초의 공신력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전문가 자격 과정이다.

정착지원 전문가 자격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 총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회차 당 25~30명을 정원으로 전체 교육시간(총 105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또한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매 과정 이수 후 진행되는 집필 평가에서 과락(40점 미만) 없이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정옥임 이사장은 이번 자격과정과 관련, “현재 남한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뿐 아니라 향후 남북통합 과정에서의 잠재적 수요를 대비하여 양질의 정착지원 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착한(着韓) 지원’ 전문가 양성과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정이수 및 전문가 자격취득에 따른 특전으로 재단은 해당 인원이 재단 공모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하고, 전문가 자격취득과 연계한 일자리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위와는 별도로 과정별 성적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될 예정이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