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여성 캐디취업 2기 수료식 개최



▲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이사장이 탈북여성 캐디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남북하나재단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12주간의 캐디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북한이탈주민 캐디 2기생 6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재단 손광주 이사장과 골프존카운티 김준환 대표 등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사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존카운티 안성Q 연회장에서 25일 진행됐다.

재단은 탈북여성 맞춤형 자립자활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을 골프존유원홀딩스 및 골프존카운티와 함께 15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1기 탈북여성 4명이 작년 6월 정식 캐디로 취업을 한 데 이어, 이번 2기 수료생 6명 역시 골프존카운티에서 운영하는 5개 골프장 중 원하는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료한 캐디 2기생들은 지난 1월 입소식 이후 12주 동안 한국 문화 및 콜프 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 골프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방법 등 특화된 캐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캐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자질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특유의 억양으로 발생할 수 있는 편견을 줄이기 위해 전문 아나운서를 통해 발음교정 등 스피치 교육도 이수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 2기 서모(31) 씨는 “1기 선배들을 통해 캐디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다”면서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재단관계자는 “여성 비율이 전체 탈북민의 70%에 이르는 만큼 캐디 외에도 탈북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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