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포럼, 방북관광 중단-개성공단사업 조절 주장

남북경협관련 단체인 `남북포럼'(대표 김규철)은 17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대북사업의 리스크(위험) 대책을 마련하라”며 “확실한 신변보장이 없는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등 방북 관광은 중단하고, 민간기업의 대북 신규사업 추진이나 개성공단 사업의 속도 조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권력투쟁 등이 예상돼 경제 문제는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고, 병상통치가 될 경우 특히 경제협력에서 사업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단체는 “남북 교역실적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증가와 품목 다양화 등으로 양적인 면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많고 경협 창구인 북한의 민경련(민족경제협력연합회)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의 남북경협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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