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재단 출범..각계 인사 발기인 참여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남북평화재단(가칭)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 단체에는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 학계의 백낙청 교수를 비롯해 종교계 박형규 목사와 법타 스님, 시민사회운동계 박원순 변호사, 최열 환경운동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 450여명이 동참한다.

남북평화재단 관계자는 “종파나 진보와 보수 관계없이 종교계와 학계, 의료, 법조, 시민사회, 문화예술, 청년, 언론, 여성 등 각 부문에서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평화재단은 대회에 앞서 배포한 설립취지문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과 민족의 화해와 번영, 인류 사회에 평화를 심는 일에 힘을 쓰겠다”며 화해와 평화의 과제를 발굴해 청년층이 함께하는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10만명의 통일일꾼 배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재단은 ▲남북 농촌이 공존하기 위한 먹을거리 나눔운동 ▲국내외 평화운동단체와 교류협력 강화 ▲새터민(탈북자)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지원활동 ▲남북한 장애인의 협력 및 지원운동 등을 향후 사업운영계획으로 내놓았다.

특히 이 단체의 창립대회에는 범여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도 참석할 계획이어서 남북평화재단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남북평화재단은 창립대회에서 임시의장을 선출, 정관을 심의하고 이사장 등 임원진도 선임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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