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특위, 현대아산에 北지원 의약품 전달

국회 남북평화통일특별위원회는 25일 오후 국회 본청 정문앞에서 배기선(裵基善) 위원장 등 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수해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의약품.밀가루 지원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특위 소속 열린우리당 오영식(吳泳食)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야 합의에 따른 지원물품 전달은 국회 차원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남북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위는 당초 26일 북한 금강산 온정리를 직접 방문해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한측 사정에 따라 현지 전달식은 취소하고, 현대아산측에 대신 전달하기로 했다.

오 의원은 “현지 전달을 위해 수차례 실무접촉을 거쳐 북측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지난 20일 현지 전달식이 취소됐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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