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체육회담, 또 무소득..선수 구성에 이견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남북체육회담이 두 달 여 만에 재개됐으나 아무런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13일 북한 개성 자남산여관 회의실에서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와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4차 체육회담을 가졌으나 선수 선발방식에 이견을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북측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남북한이 5대5 동수로 선수단을 구성해 종목별 예선전부터 치르자고 주장한 반면 KO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안에 따라 개별적으로 올림픽 출전티켓을 획득한 뒤 엔트리 구성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KOC는 북측이 IOC의 권고안을 받아 들이기 어려울 경우 엔트리의 두 배 수준에서 5대5로 선수를 선발한 뒤 평가전 등을 통해 우수선수를 선발하자고 주장했지만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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