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소년축구대표 제주서 ‘어깨동무’

한민족 차세대 축구를 이끌어 갈 남북한의 17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전지훈련하며 호흡을 함께 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8월 18∼9월 9일 우리나라 8개 도시에서 개최될 17세 이하(U-17) 세계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남북체육교류협의회가 현지 적응훈련차원에서 주최하는 것이다.

북한 대표팀의 안예근 감독 등 코칭스태프 9명과 선수 23명은 20일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해 31일까지 11박 12일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전지 훈련하며, 제주 고교.대학팀 등과 연습경기도 가진다.

한국 대표팀의 박경훈 감독 등 코칭스태프 5명과 선수 30명은 28일 제주에 도착해 30일까지 훈련한다.

남북 대표팀들은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제주도는 남북 청소년축구대표들의 제주훈련은 ‘세계평화의 섬’ 선포 2주년을 맞아 민간차원의 체육교류 활성화와 한민족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남북체육교류협회와 U-17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에 강력히 요청해 이를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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