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대표단 규모 다소 늘어날듯

오는 28∼30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 규모가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12일 “가능한 한 많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표단 규모를 1차 회담 때보다 늘리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0년 1차 정상회담 당시 방북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를 제외하고 공식 수행단 130명과 취재진 50명 등 총 180명이었다. 정부는 취재진은 당시와 비슷하게 유지하되 수행단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방북은 물론 돌아올 때도 경의선을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과의 협의가 남아있지만 경의선을 이용한 방북이 성사된다면 돌아올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1일 정상회담 준비기획단 2차 회의에서 각 부처로부터 정상회담에서 다룰만한 안건들을 취합하는 등 의제 선정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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