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서 ‘이산가족 서신.전화 통신’ 추진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서신왕래와 전화통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13일 서울 남산 대한적십자사에 마련된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찾아 “이산가족 등록자 12만6천여명 중 3만3천여명이 돌아가시고 9만3천여명이 남아있는데 현재의 대면.화상 상봉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매년 4천∼5천명의 이산가족이 돌아가시는 상황에서 상봉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금년말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건물을 완공해 상시 만남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이산가족들이 자주,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도주의 관련 사안을 적극 논의하고, 마음 터 놓고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인도적 분야에 대한 대화를 잘 해서 좋은 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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