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 교환

남북 적십자사는 18일 예정대로 이산가족상봉 후보자 각 200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이날 “금일 오전 개성공업지구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추석계기 이산가족상봉 후보자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북측이 의뢰한 200가족 중 162가족 총 1,304명의 재남가족 생사를 확인하여 이를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은 우리측이 의뢰한 200가족 중 140가족 780명의 재북가족 생사를 확인하여 알려왔다”고 전했다.

우리 측이 북측에 전했던 생사확인 의뢰서에는 납북자, 국군포로, 전쟁납북자 등 재북가족을 일정비율 포함했다. 이에 대해 북측이 어느 정도 확인해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적은 북측에서 보내온 회보서를 토대로 직계가족과 고령자를 우선하는 인선 기준에 따라 100가족에 대한 선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명단은 20일 교환될 예정이다.


한편 추석계기 이산가족상봉행사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금강산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0월30일~11월1일까지 이뤄지는 상봉단행사(1회차)는 우리 측이 주관하고 11월3일~5일 이뤄지는 방문단행사(2회차)는 북측이 주관한다. 1회차 행사에는 북측 이산가족 100명에 대한 우리측 이산가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2회차에는 우리측 이산가족 100명과 이에 대한 북측 가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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